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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항아리-(지름신)

27인치 QHD 144hz 게이밍 모니터 (LG 27GL850 vs 벤큐 EX2780Q)

by 나태한고양이 2020. 4. 27.

교육으로 인하여 정말 너무나 바빴던 나머지 1주일 만의 포스팅입니다 ㅠ

 

지름신께서 강림하셔서 모니터를 새로 사게 되었어요.

 

모니터는 사면 최소 5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ㅠ

 

쓰고 있는 한성 32인치 FHD 144Hz 모델인 ULTRON 3257의 해상도, 색감과 밝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브 모니터로 사용하고, 주 컴퓨터 모니터를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왼쪽이 사용중인 한성 ULTRON 3257

 

모니터의 주요 용도게임, 영상/사진 편집 및 문서 작업주 모니터로 사용하게 될 거예요.

 

 

그러다 보니 제가 모니터를 고를 기준범용성 색감이 될 겁니다.

 

추후 애플 아이맥 27인치를 구매 후 영상과 사진 편집을 그쪽에서 하게 될 경우도 고려했습니다.

(아이맥 27인치 구매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컴퓨터 관련 가전제품을 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인 다나와에 들어가서 27인치 QHD에 144hz 지원 제품들을 모조리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제품들이 이렇게 6가지입니다.

 

1. MSI 옵틱스 MPG27CQ2 커브드 게이밍 144 WQHD RGB (442,200원)

2.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 (699,000원)

3. HP 파빌리온 게이밍 X27i (479,920원)

4. BenQ EX2780Q 아이케어 무결점 (649,000원)

5. 삼성전자 C27JG54 (367,000원)

6. 한성컴퓨터 TFG27Q14VQ 퀀텀닷 1500R 리얼 144 게이밍 무결점 (309,000원)

 

사실 이 표가 이 글의 알파이자 오메가 [출처 : 다나와]

 

이제 소거법을 활용해서 어떤 걸 살지 결정해봅시다.

 

이 중 1, 5, 6번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지만 VA 패널을 사용한 커브드 모니터이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TN, VA, IPS 패널별 특징과 장단에 대해서는 후에 따로 포스트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화사하고 선명한 느낌의 IPS Nano-IPS 패널을 사용한 2, 3, 4번 제품 중에 고르게 됐습니다.

 

아까 기준에 색감이 있었죠?

 

색의 심도와 범위, 밝기, 휘도 영역 등을 기준으로 하는 HDR을 지원하는가에서 3번이 제외됩니다.

 

그럼 이제 2개가 남았네요.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BenQ EX2780Q 아이케어 무결점입니다.

 

각자의 특징을 보도록 하죠.

 

 

왜 제품 사진에서 칼을 들고 그러세요; (출처 : LG 온라인샵)

 

먼저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

 

1. 색 영역 기준 중 하나인 DCI-P3가 98%로 BenQ EX2780Q에 비해 3% 더 높습니다.

 

2. G-Sync compassible을 지원하고요.

 

3. 눈부심 방지 기능이 있고, 조준선 표시 기능을 지원합니다.

 

4. SW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하고, USB 허브로도 가능합니다.

 

5. 스탠드 기능이 피벗, 높낮이 조절, 틴트가 가능합니다.

 

6. HDR 10을 지원합니다.

 

 

이쪽은 우주선이 날아가네요; [출처 : ]

다음은 BenQ EX2780Q입니다

 

1. USB-C 영상 단자 입력을 지원합니다.

 

2. 내장형 2.1 채널 스피커가 있고, 리모컨이 기본 제공됩니다.

 

3. 무결점 정책.

 

4. 색약 지원.

 

5. HDR 400을 지원합니다.

 

 

 

저는 모니터 암을 사용하기 때문에 LG 울트라기어 27GL850의 피벗, 높낮이, 틴트가 되는 스탠드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있으면 좋을 겁니다.

 

Nano-IPS라고 따로 이름 붙인 만큼 차이점을 둬야겠지요.

 

DCI-P3가 98%로 보통의 IPS 패널을 사용한 BenQ EX2780Q보다 높습니다.

 

무결점 정책에 대해서는 여러 후기를 찾아본 바, LG는 그냥 무결점 구분 없이 판매한다고 합니다.

 

기준상으로는 휘점 1개, 암점 6개라고 말하는데 이 제품 불량 화소에 대한 이야기를 찾을 수 없네요.

 

 

 

그렇지만 BenQ EX2780Q내장 스피커가 있으면 책상 정리가 조금 더 편해지겠고 리모컨은 입력을 전환할 때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USB-C 영상 단자 입력을 지원한다는 건 맥북 프로나 휴대폰을 다른 기기 없이 바로 연결해서 서브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전 USB-C to HDMI 액세서리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맥북 프로를 연결하여 사용 시 입력 전원은 5v정도로 충전은 안 되고 따로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A/S 부분에서 LG는 명성에 걸맞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BenQ의 경우 A/S에 대한 악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LG vs 게임 모니터의 BenQ.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 vs BenQ EX2780Q 아이케어 무결점.

 

 

 

 

나태한 고양이의 지름신 결론.

 

제가 새로운 모니터를 사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색감이라는 점.

 

물론 내장 스피커나 리모컨이 있다면 좋겠지만 모니터라는 기기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모니터의 특성상 국내 대기업 A/S의 편의성.

 

S/W 화면 분할 기능 지원.

 

이러한 부분에서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은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를 구매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더불어 한 러시안 유튜버의 영상이 제 마음을 굳혔습니다.

좌 LG 27GL850, 우 BenQ 2780Q 비교 [출처 : https://youtu.be/Y1XTnPpD6kY  2분25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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